경주시보건소는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역사회 의학실습과 연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안강읍 경로당 63개소에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진드기 매개감염병은(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실, 구토, 설사, 식용부진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서 환자 866명(사망자 174명)이 확인됐다.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경주시보건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 농업인 및 관계부서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