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이이환, 이하 경주한농연)는 지난 10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제32회 경주시 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및 우수회원 시상, 대회사, 우승기 반환, 선서, 그리고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고 행운권 추첨을 통한 상품 증정도 함께 이뤄져 지역 농민들의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감사패는 ㈜중앙농약사 고종달 대표가, 국회의원 표창장은 윤영철(산내)·이가람(안강) 회원이, 경상북도연합회장 표창은 서병화(불국), 경북농업기술원장 표창에는 김주환(강동) 회원이 수상했다. 또 경주경찰서장 표창에는 최창환(천북)·김창한(현곡) 회원, 농협경주시지부장 표창은 조정철(서면), 한국농어촌공사경주지사장 표창은 권흥구 축산분과장이 받았다.이이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간 결속과 농업관련 선진정보를 교환하고 영농 의지 고양,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친목 도모·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오늘 하루 힘든 농사일을 잊고 신명나고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만들어 미래 농업의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낙영 시장은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농어촌조성을 위해 신농업 혁신타운,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지원, 동물힐링센터 건립, 권역별 로컬푸드직판장 설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에서 미래농업인력 육성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농민들과 한마음이 돼 같은 소리를 낸다면 지역 농업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창욱 한농연 경북연합회장, 지역 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업 관계자 및 주낙영 시장,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 이근우 경주경찰서장 등 1000여명의 내빈과 농민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