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 43회 동기회(회장 양희성)은 지난달 30일 속리산 법주사 일원으로 졸업 25주년 기념소풍을 떠났다. 이번 졸업기념 소풍은 ‘4랑했던 3년! 4랑하자 30년!’이라는 기치아래 서울·경기·대구·울산·포항·경주 등 전국 각지에서 50여명의 동기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동기회 회원들은 법주사와 세조길을 걸을 걸으며 잊고 지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공유하는 등 동기 간의 우정을 다지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양희성 회장은 “더 많은 동기들이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면서 “이번 졸업기념 소풍을 계기로 해마다 만남의 장을 이어가는 전통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더 많은 동기들이 참여하는 즐거운 소풍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