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초(교장 이미정)는 지난 5월 31일부터 6회에 걸쳐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푸드 아트 테라피(Food art therapy)를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푸드 아트 테라피(Food art therapy)는 음식 재료를 매개로 예술 활동을 하면서 심리적인 문제를 치유하는 자연주의적 심리치료의 한 분야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한 뒤 알맞은 식재료를 골라 만지고 보고 요리하게 함으로써 아이의 정서를 안정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활동을 하는 동안 마음속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스트레스를 자유롭고 즐거운 표현활동을 통해 맘껏 발산할 수 있고, 돌봄과 치유의 따뜻한 지지를 받음으로써 정서적인 안정감과 건강성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이미정 교장은 “학생들이 실생활 중에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서 태도의 변화를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흐뭇하다”면서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하고 발휘하는 성공 체험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주체적으로 가꾸어가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