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무대왕의 날을 기념해 1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문무대왕 해양포럼을 열고, 21일에는 양북면 일대서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문무대왕 해양포럼은 문무대왕이 용이 된 날인 7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한 ‘문무대왕의 날’ 선포식과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해양과학, 해양문화, 해양교육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한다. 심포지엄은 문무대왕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통해 문무대왕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경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문무대왕의 날인 21일에는 양북면 일대에서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개최된다. 구 양북초에서 출발해 이견대를 반환점으로 다시 구 양북초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총거리 31㎞다.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MTV 크로스컨트리 개인전(12부)으로 경기가 치뤄진다. 경주시 관계자은 “2019년 문무대왕 해양포럼 및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통해 문무대왕의 호국·애민정신을 기리고 유적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를 홍보하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청정한 동해 경주 바다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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