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일부터 건천 읍민회관(건천읍 내서로 1072-4)을 임시청사로 사용해 업무를 보게 됐다. 이번 청사 이전은 건천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행정복합타운 건립에 따른 것으로 현 부지에 청사 신축이 확정돼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향후 1년 정도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건천읍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임시청사 사무실 리모델링 및 가설건축물 신축을 6월에 완료했고 읍민회관 2층은 총무팀 등 4개팀이, 1층 신축가설물에는 민원팀과 생활지원팀 중 복지담당자가 근무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은 라이온스회관과 JC특우회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경주시는 총 사업비 99억원으로 연면적 3242㎡ 규모의 행정·복지동과 지원동 신청사를 202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김상장 건천읍장은 “신청사 건립 전까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7월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니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