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고 활력 넘치는 생활스포츠 한궁이 다양한 계층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사랑을 안겨주고 있다. <사진> 또 스포츠에 대한 고정관념, 인식개선을 돕고 체력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평생교육사와 경주시한궁협회 회원들은 지난달 26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 맞춤형 생활스포츠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준비운동부터 경기, 점수기록, 마무리까지 맡아 재능나눔을 했다. 진행 관계자는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돼 지역장애인의 정신적·신체적으로 더욱 건장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장애와 비장애인이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도 지난달 20일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에서 의식 중에 남아 있는 자신의 행동, 의지를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동적활동으로 한궁을 진행했다. 또 노인회 산내면분회는 지난달 18일 산내면 모 식당 대연회장에서 경로당 대표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내면장, 부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동근 산내면장은 “회장님들께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셔서 감사하다. 청사가 준공되면 분회회의실을 확장해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하고 넓은곳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궁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유로는 즐거움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장소와 날씨에 관계없이 쉽게 할 수 있다는 강점과 어떤 신체조건에서도 가능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모두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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