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읍·면·동 청년들로 구성돼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는 경주시청년연합회(이하 청년연합회).  1200여명의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각자의 재능을 살려 자원봉사하고 있다. 특히 청년연합회가 보건소, 지체장애인협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사랑 나눔 건강 걷기 및 건강 체험 한마당’은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 나누고, 심폐소생술,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또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장애인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청년연합회 박창배 회장은 칭찬을 ‘타인을 위한 배려’라고 강조했다. “칭찬이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실수한 것에 대해 ‘왜 그런 실수를 했어, 그것밖에 못해’하고 질책하는 것과 ‘다음번에 더 잘하면 되지 좋은 경험 했어’라고 말하는 것 중 후자가 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하게끔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번의 질책보다는 1번의 칭찬이 사람을 더 열심히 일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지적하지 않는 하지 않는 배려. 그것이 칭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칭찬문화가 더 많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개인주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웃과 인사를 나누는 일도 많이 줄었습니다. 자연스레 칭찬하는 일도 많이 줄었습니다. 칭찬하는 문화가 빨리 퍼져 내 가까운 이웃이 지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칭찬문화가 지역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청년연합회 회원들은 누구보다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1200여명의 회원들이 자신들부터 칭찬을 생활화하면 그 효과가 점점 퍼져나가고 남녀노소 모두가 칭찬하는 문화가 지역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잔잔한 물결이 파도가 되는 것처럼, 우리 청년연합회 회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일 칭찬한다면 물결은 금새 파도가 되어 지역에 번져 나갈 것입니다. 단순한 이웃이 아닌 인생의 동반자로서 서로 칭찬해주며 밝은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청년연합회가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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