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3일 공단 회의실에서 산모 출산 축하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산 축하 미역 지원사업은 경주지역 출산 산모에게 경주에서 채취한 자연산 미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율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019년 이후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동경주지역에서 생산된 미역1올(13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으로 발생하는 반입수수료를 재원으로 추진한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은 물론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산물 판로개척 지원 등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산모들이 더욱 더 건강하길 바란다”며 “아이 낳아 살기 좋은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