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오후 5시 리그 라이벌인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이 맞대결을 벌인다. 장소는 경주시민운동장. 11라운드까지 순위는 경주한수원이 3위, 김해시청은 4위다. 선두권 진출을 위해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만 한다.특히 두 팀은 2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 경주한수원이 김해시청을 두 차례 모두 이기고 우승을 가져갔기에 김해시청으로서는 설욕의 기회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3일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수원삼성에 패했다.체력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 더욱이 경주한수원은 지난해 리그에서 18승 7무 3패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벌써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자칫 선두권 진입이 멀어질 수 있기에 승리를 위해 정신적 무장이 필요한 때이다.경주한수원에서는 이번 시즌 9경기에 2득점 1도움을 올린 김민규(FW) 선수, 김해시청에서는 11경기에 출장해 4득점 1도움을 올린 안상민(FA)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과연 경주한수원이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리그 라이벌 김해시청을 눌러 선두권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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