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민관협력을 담는 포용복지 5G, 사람GO 소통GO 협력GO 행복GO 희망GO’라는 주제로 제1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경북권에서는 처음으로 경주에서 열린 전국대회로 보건복지부,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미호) 주관으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박능후 장관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이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내고, 지원을 연계할 때 배제되는 이웃이 없는 지역사회, 복지체감도가 높은 지역사회가 만들어 질 것 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의 중심이 되고 인적 안전망이 되어서 지역사회의 드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개회식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4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경주시 은혜원 손대호 씨 등 8명에게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경주시종합복지관 김병구 씨 등 5명은 경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역과 함께 하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의 기조강연과 현안 복지문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고 저녁에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등을 둘러보며 경주의 밤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경주의 야경은 참 아름답다” “어릴 적 수학여행 온 기분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경주가 기억과 달라졌지만 아름다운 경관은 그대로인 것 같다” “낮과 밤의 다른 경치에 색다른 멋과 풍류가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2일차인 28일에는 혜민스님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마음치유 콘서트를 열어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차기 개최지를 발표하고 개최기를 전달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고 있는 민관협력 중심기구로 시장‧군수와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운영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준 전국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사각지대 해소 체감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폭 넓게 논의되고 정책건의가 될 수 있는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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