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여름 휴가철 유흥비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하는 편의점 강도 발생에 대비해 인접 포항남부경찰서와 합동 112총력대응 모의 훈련(FTX)을 실시했다.신원 불상의 남자가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등을 뺏은 후 도주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한 훈련으로, 경주서와 포항서 형사 및 파출소 50여명의 경찰관이 주요 길목을 차단해 검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강력사건에 신속·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전문성을 향상시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