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언론인·유명 법조인·고위 공직 인사들의 경주사랑 광화문 연가 지난 20일 강남 모처에서 광화문 포럼 회원들과 일단의 초대손님들이 모여 2019년 상반기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2007년 광화문 포럼을 함께 만들고 10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온 이진곤 전 국민일보주필(경희대 겸임교수)이 최종천 글로벌경제신문 사장에게 회장직을 전하며 2기 광화문포럼 시대의 막을 올렸다. 이날 최종천 회장을 필두로 고문에 백수활 현대기전 사장, 장기일 전 부산시인력개발원장, 최태열 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 3명을 위촉했다. 부회장으로 전충렬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황선욱 YTN 행정부 선임기자, 전명호 김앤장 변호사가 위촉됐고, 감사로 박진우 삼일회계법인 전무를 위촉했다. 총무는 한동욱 매일경제 부장이 당분간 유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임한 이진곤 전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진곤 명예회장은 “지금까지 10년 넘게 광화문 포럼을 이끌며 늘 이 자리를 물려주려고 애썼는데 최종천 회장 덕분에 원을 이루었다”고 전제하고 ‘경주를 위해 말 한 마디라도 제대로 하자는 목적으로 이 회를 열었는데 새로운 임원들이 그 목적을 잘 이루어 주기 바란다’는 요지로 인사한 후 지금까지 참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임 최종천 회장은 이진곤 회장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 전달 행사를 마친 후 “호시탐탐 노리던 회장 자리를 이제야 획득했다”며 농담, 분위기를 띄운 후 “광화문 포럼이 설립 취지에 맞게 경주 사람들끼리 우의를 다지고 경주를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최종천 회장은 앞으로 젊은 인재들을 흡수하여 광화문 포럼이 좀 더 활성화 되도록 힘써 보겠다고 약속하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광화문 근처 출향인들 점심 모임이 경주 위한 의기로 발전 광화문 포럼은 2007년 서울 ‘광화문’ 거리를 중심으로 흩어져 근무하던 경주 출신 언론인, 공직자, 사업가들이 ‘친목도모를 위한 점심이나 먹자’는 취지로 모였으나 모임이 잦아질수록 고향을 위해 무언가 뜻 깊은 일을 해보자고 전열을 정비, 오늘에 이르렀다. 광화문 주변 지역은 반경 2킬로미터 이내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밀집 포진해 있고 창립당시에는 각종 행정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자연스럽게 주요 언론인들과 공직자들, 법조인들과 사업가들이 모임을 가지며 지금까지 이어왔다. 주요 회원으로는 이날 위촉된 회장단과 서울대 법대학장 출신인 정종섭 국회의원, 우창록 전법무법인 율촌 대표, 김&장법무법인 권은민 변호사, 이동한 전 세계일보 사장, 손병기 경주중고 동창회장(전 중앙일보 상무), 이진희 전스포츠한국 사장을 비롯한 언론인들, 교육부 고위 공무원 출신인 이성희 전 경주대총장, 하상구 경무관 등 전현직 공직자, 최진환 ADT캡스 대표이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정락 경주고도보존회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백승관 경주향우회 회장, 이태형 경주중고 재단이사장, 최호식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정희찬 경주시 서울사무소장 등이 초대손님으로 참석해 회원들을 축하했다. 이날 이정락 경주고도보존회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광화문 포럼은 우리 경주고도보존회와 매우 친근한 모임”이라고 강조한 후 “앞으로 경주를 위해 손잡고 함께 일하자”며 서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경주가 어려운 중에 전기자동차 공장이 금년 말까지 경주에 완공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일 잘하는 주낙영 시장과 함께 뜻을 모아 열심히 경주를 위해 뛰겠다”고 약속한 후 “영광스러운 고도 경주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모두 뜻을 모으자”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정종섭 국회의원은 최근 공부한 윤휴 공의 자료와 경주문화원에서 발간한 ‘근대경주’ 등 자료들을 나열하며 “임진왜란 때 경주 선조들이 ‘경주성’을 수복하고 적의 복보급로를 차단해 전쟁의 전환점을 이루었다” “근대경주를 보니 근대시대 경주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다” “경주최부자 집으로 알려진 문파선생 집안의 현실을 경주가 관심을 가지고 제 자리를 찾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는 등 소감을 피력한 후 광화문 포럼과 경주시민의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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