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2일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제35기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열린시장실 프로그램은 경주시장실을 주말에 개방해 초등학생들에게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주용강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19명은 시장실을 둘러본 뒤 주낙영 시장과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회의와 시정 소개 영상물 시청, 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본 뒤 동궁원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문화유산과 시청에서 하는 일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했다. 또 원대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노력하면 세계를 이끌 인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열린시장실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방학기간 제외)하며,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열린시장실/소통24시/열린시장실 체험신청’을 통해 신청하거나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 시민소통팀(760-2604)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