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는 지난 18일 삼릉주변 소나무숲과 도로변 양쪽 인도길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환경정비활동에는 안중식 황남동장과 동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주말에 남산을 찾아온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무심코 버린 빈캔, 플라스틱컵 등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삼릉만들기에 동참했다. 부녀회원들은 이날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흘린 소중한 땀방울만큼 경주가 깨끗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를 염원했다.
황남동새마을부녀회는 2017년 4월에 한수원(주) 안전처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고독사로 세상을 등지는 일이 자주 일어나자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사업’으로 독거노인 15명을 선정해 부녀회원 11명과 1대1 매칭해 주 1회 방문 및 전화안부를 묻는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금판매사업, 다시마·미역판매사업, 김판매사업 등으로 생긴 수익금으로 장애인협회및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손길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