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록자원봉사단(이하 상록봉사단)은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지역의 봉사단체다. 상록봉사단이 다른 봉사단체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면 봉사단체내 독도사랑 동아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 독도사랑 동아리는 독도를 알리고 수호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는 것.
김상규 단장의 독도사랑으로 지난 몇 년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을 누비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교육을 하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주독도체험학습관을 개관해 지역 주민들이 독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독도는 명실상부 우리의 땅으로 어느 누가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모두가 지켜야 하는 땅입니다. 소중한 우리의 땅을 알리는 일이라 칭찬받기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칭찬 받은만큼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독도를 알리는데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고 하는 상록봉사단. 칭찬받은 만큼 더 열심히 독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칭찬문화를 알리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상록봉사단 김상규 단장은 칭찬이란 ‘자기의 행복을 찾는 것이며 삶의 보람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칭찬은 자신의 삶에서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것이 아닌 작은 것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행복과 보람에서 희망을 느끼는 그런 것이 칭찬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들 간의 대화가 짧아지고 딱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고 딱딱한 대화 속에서 가벼운 칭찬한마디는 대화를 부드럽고 상대방을 기쁘게 만들어줍니다. 가볍게 주고받는 칭찬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희망이 전파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록봉사단은 칭찬문화가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뉴스를 보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칭찬하는 캠페인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상록봉사단도 칭찬하는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칭찬바톤을 만들어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앞서 서로를 칭찬하면서 하루일과를 시작하고 나부터 먼저 칭찬하는 마음을 가지고 칭찬의 물결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