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분황사 앞 구황동 당간지주(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2호) 주변을 배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찾고 있지만 당간지주 주위에는 보호시설이 없어 수난을 겪고 있다. 특히 이 당간지주의 당간을 받치는 받침돌은 거북이 모형의 형태로 소중한 문화재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올라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또한 문화유적 답사가들이 많이 찾는 경주 배반동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의 경우도 거북모양의 받침돌인 귀부가 비만 오면 항상 물에 잠겨 있으며 주변에 아무런 보호시설조차 없어 서둘러 보호시설물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