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은 체리 따기 행사에 이어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4시 사이 체리열매따기 체험장 맞은편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시간은 1인당 15여분 정도이며, 체험경비는 1인당 6000원. 열매따기 체험 후 무게를 측정해 정확히 200g일 경우 체험비용 50% 할인해주는 ‘신의 손 특별 이벤트’도 추가해 체험 참여자의 흥미를 더한다.동궁원은 230㎡ 규모의 시험포장에 다로우, 부루크롭, 스파르탄, 에리오트 등 약 100주의 블루베리를 육성 중이며 열매가 가장 맛있게 익는 수확 적기에 맞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동궁원 관계자는 “체리열매따기 체험행사와 달리 낮은 곳에서도 쉽게 열매를 딸 수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에 용이함으로 가족단위로 참여도가 높아 예정된 일정보다 체험이 조기 종료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베리는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돼 몸에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막아주는 항암효과와 당뇨병예방, 노화방지, 눈 건강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