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출신 최병민 전 미스터 피자 대표(55)가 6월 1일부로 오렌지원 그룹의 기업복지 비즈니스 유닛 사장 겸 오랜지원 그룹 기업총괄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오랜지원 그룹은 IT, 복지, 슈즈, 골프, 면세점 사업, 온라인 유통사업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확보한 벤처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순수천연홍삼 및 다양한 죽과 음료 상품을 제작·유통하고 있다. 최병민 신임사장은 경주고(33회)와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학군(ROTC) 장교 26기 출신이다. 대우그룹 인사팀과 인사컨설팅업체 이사, 동부그룹 인력개발팀장 등을 역임한 최 사장은 미스터 피자에서 다년간 지원본부장, 경영본부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또 이러한 인사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5월 ‘인사잡설(중앙경제출판)’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고, 매일 아침 자신의 독서와 지식을 바탕으로 카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아침편지를 배달하고 있기도 하다. 오렌지원 그룹은 이번 최병민 사장의 합류로 향후 그룹 내 복지부분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주요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천년순수홍삼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최병민 사장은 이번 취임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출발은 언제나 설레지만 자리이타(自利利他)의 항해를 다짐한다”며 이번 발령을 통해 자신의 발전과 기업의 발전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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