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코리아·경주 국제여자태권도오픈대회 오는 30일부터 3박4일간 실내체육관에서 세계 여자 태권도인들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코리아·경주 국제여자태권도오픈대회(조직위원장 임진출. 국회의원)가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3박4일간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태권도협회가 주관,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국내 유일의 여자 태권도 대회인 코리아·경주 국제여자태권도오픈대회는 지금까지 40개국 임원 및 선수단 1천여명이 등록을 완료했고 향후 참여 가능 국가 늘어 날 것으로 보여 최종 참가 선수단은 50개국 1천200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여지고 있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하나를 꿈꾸는 공원`이라는 테마로 작년 대회에 이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여성 단일 스포츠 축제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한편 국제 대회로서의 새로운 문화 컨텐츠의 유형을 생성하는 동시에 대회 개최지인 경주가 태권도 종주 도시로 태권도 공원 선정지로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음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컨셉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 방식에 있어 겨루기와 품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계획돼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전원에게 1일 경주 문화관광도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인기 가수 라이브 공연, 월드컵 하이라이트 영상물 상영, 파워 댄스 퍼포먼스,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한국 전통 부채춤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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