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은 지난달 27일부터 평생학습가족관관 2층 집단상담실에서 평생학습동아리 리더 역량 UP 과정을 개최하고 있다. 이 과정은 7월 1일까지 진행되며 6월 27일은 울산으로 현장학습이 계획돼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기존학습동아리 임원진과 신규학습동아리 조직 희망자, 우리지역 발전을 위한 학습 나눔 희망자,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재능나눔 희망자 30명을 교육대상자로 선정했다. 학습동아리란 ▷(주체)일정한 인원의 성인학습자들이 ▷(과정)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형식)정기적으로 만나서 ▷(목적)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하여 ▷(비젼)공동의 관심사를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번 역량UP과정은 `평생학습동아리의 1등 공신`이라는 테마로 학습동아리 활동에 꼭 필요한 평생학습사회와 학습동아리, 학습동아리의 이해와 성장, 리더의 역할과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는 시간, 학습동아리의 네트워킹, 성공적인 학습동아리 운영을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홍은진 평생교육발전연구소장은 “내 앎이 다른 사람의 삶이 되게 하라. 모든 구성원들은 자신의 학습동아리가 지속가능하기를 희망하기에 회원 개개인을 인정하고 신뢰해야하며 함께 공유하고 나눠야 한다. 모두가 리더의 인식을 갖고 활동하되 즐기고 사랑하며 집중하자. 인프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철저하게 기록하자”고 주문했다. 유인숙 평실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표는 “지금까지지 활동하면서 어떤 때가 가장 즐겁고 재미있었는가?”라면서 “동아리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강한 것은 더 강하게 만들고 약한 것은 개선하고 보완하는 자세로 임하는 전략형 동아리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찬 평생학습가족관 담당자는 “시간, 공간, 지식, 네트워크, 소통방식 등 많은 부분들이 과거와 다르게 우리의 삶을 바꾸었고 현재도 급변하고 있다”면서 “학습동아리들이 지역사회의 꽃이 되기 위해선 좀 더 활성화돼 사람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 학습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참여 수강생들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학습동아리들이 누구에게는 자존감을 높이고 누구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어 자기계발에 그치지 않고 재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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