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7080 얄개들의 복고축제’가 지난 7일 경주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최근 복고가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부상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2019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관광콘텐츠 공모’ 5권역 사업으로 신라문화원의 ‘7080 얄개들의 복고축제‘가 선정됐다. 이에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경주 ‧ 포항권역 1박 2일 일정으로 ▷추억의 명소탐방 ▷추억의 테마 부스 ▷7080 콘서트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독일파견 광부, 간호사, 중동 산업역군, 월남전 참전 등 50~70대는 대한민국 산업화 토대를 만들어준 고마운 세대들이다”면서 “어려웠던 기억을 잊고 경주에서 아련한 옛 추억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일정은 7월 6일(토)에 진행되며 참가 문의는 신라문화원 054-777-1950으로 하면 된다.참가비는 1만원이며 막걸리, 추억의 먹거리,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입장료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