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인 시의원 지난달 25일 내년도 제42회 경북도민체전 경주개최가 확정되기까지 숨은 일군을 꼽으라면 김호인 시의원(황오동, 경주시 경기연맹 회장협의회 의장)이다. 김 의원은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지인 문경시가 개최지를 반납한 것을 알고 지역경제활성화와 경주 체육발전을 위해 도민체전을 경주시가 개최해야 한다며 경주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문경시가 도민체전을 반납하고 5월초 경북체육회 이사회에서 내년도 도민체전을 종목별 분산개최 결정을 접한 후 지난 5월 20일 제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긴급 건의로 백상승 시장에게 내년도 도민체전 경주유치를 요구했다. 이에 백 시장은 유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경주시가 뛰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김 의원은 경주시의회 동료 의원들에게 일일이 도민체전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으며 시의원들도 모두 도민체전 경주유치에 적극 동참했다. 김 의원은 "경주는 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도민체전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으며 체전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통 2년간은 준비를 하지만 개최시기가 내년 5월인 만큼 최선을 다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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