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의 극복하는 진정한 정당 건설 경북지역 신당연대 추진연대회의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신평 대구가톨릭대 교수,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황실예식장에서 결성대회를 가진데 이어 28일에는 기자간담회와 현판식을 갖고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진정한 정책정당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신평 준비위원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경북지역의 개혁세력을 대표하는 우리는 지난 87년 6월 항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시대적 과제이자 전 국민의 염원인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극복 그리고 이를 통한 `개혁국회 건설`을 이루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정치개혁은 기득권을 포기하고 국민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정당개혁이 그 출발점이며 특정 지역을 볼모로 하여 연명해온 기존의 지역주위 정당을 극복하고 진정한 전국정당·정책정당을 건설함으로써 완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신 위원장은 "개혁신당 창당을 국민속에서 국민과 함께 하고자 하는 개혁세력의 단일대오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개혁적 국회의원과 민주당 개혁적 세력의 힘 또한 하나로 모아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정치개혁을 완수하지 못한 지난날의 우리 모습을 반성하면서 다시는 분열하지 않고 국민들이 부여한 소중한 기회와 정치개혁에 대한 기대를 져 버리지 않을 것"이러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결성대회장에는 신당연대 상임대표 조성래 변호사와 개혁당 김원웅 대표가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으며 준비위원회는 이 달 말까지 경북 신당연대를 창립하고 9월초부터는 경북 각 지역에서 개혁신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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