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 - 요코쓰카 마코토 도토리나무 / 38쪽 / 12,000원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감자 칩과 생활용품들 때문에 코끼리와 코끼리가 사는 숲이 사라지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는 식물성 기름인 ‘팜유’ 때문이에요. 말레이시아 보루네오 섬에선 많은 팜유를 얻기 위해 울창한 숲의 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팜나무를 심어 거대한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보르네오 섬 숲에 살던 코끼리를 비롯한 많은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코끼리와 숲과 팜나무 농장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을 통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리는 읽기 쉬운 그림 환경책입니다.[이 책을 읽고]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울창한 열대우림 속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우리 눈엔 울창한 숲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팜나무를 심어 놓은 농장일 뿐이다. 농장들 덕분에 우리는 편하고 안전한 식물성 기름을 얻을 수 있지만, 그 때문에 아기코끼리와 엄마코끼리는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깊은 강을 건너 큰 숲으로 위태롭게 이동해야 한다. 생각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감자 칩’때문에 많은 동물들이 생존의 벼랑에 서 있다. ‘공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일까? 작가는 말하고 있다. ‘안다’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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