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3일 외동읍에서 외사치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외국인 범죄예방 및 외국인혐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기업체 대표,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치안봉사대, 외국인자율방범대, 경찰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입실시장 등 입실리 일대를 합동순찰함과 동시에 쓰레기 수거도 하면서 체류외국인에게 참여치안을 유도하고 외국인에 대한 의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외국인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강력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들도 한국의 법질서를 준수하고 또 보호받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