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주바다 풍어대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감포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찾아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다. 축제 첫날인 25일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비는 당산참례를 시작으로 부정굿, 성주굿, 대감굿, 추모굿, 바라춤 등 풍어와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굿과 고전무용 등이 펼쳐졌다.또한 감포항 정박어선 100여척에 풍어 및 안전 깃발 게양 행사와 참가자미, 참전복, 미역 등 경주바다 수산물 홍보 및 시식 행사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주 출신 가수 한혜진과 설운도 등 인기 가수도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한편 풍어대축제는 풍어와 안전 조업을 기원하는 어촌 전통문화 행사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