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4개 기업체장, 상호정보교환 경주지역 기업인 협의회가 지난 1일 발족했다. 용강준공업단지 협의회, 안강·외동읍 모아·개곡·구어 중소기업 협의회, 건천·내남논공단지 등 경주지역 14개 지역별 기업체 협의회 회장을 총망라해 구성된 기업인 협의회는 명실상부한 제조업체 경영인들의 모임이 됐다. 비제조업체 수성원은 당연직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부회장인 윤영조 경주시 산업환경국장, 간사인 최희식 지역경제과장 등 3명뿐이며 17명의 위원중에 14명이 제조업 경영인들로 구성됐다. 경주시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경주에 소재를 둔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체 상호간의 정보를 교환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이 모임은 앞으로 참여한 기업인들의 의욕속에 매월 4째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참가 기업인들은 지금까지는 수많은 건의를 해도 행정기관에서 결과나 경과를 알려주지 않아 기업인의 입장에서 답답한 점이 많았다며 기업인 협의회가 기업인 상호간에 정보교환은 물론 경영 활동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도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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