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동 소재 백리향(대표 고록재)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지역 28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께 800인분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사진> 백리향이 5년 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5일에 걸쳐 매일 160인분씩 총 800인분을 직접 요리해 지역 28개소 경로당으로 배달함으로써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덕환 황성경로당 회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은 손수 한 끼 식사를 차려 먹는 것도 힘들어할 때가 많은데 경로당까지 직접 찾아와 차려주는 점심이라 더욱더 맛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록재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흡족해하시는 것을 보니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