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관광두레사업의 사업설명회가 지난 22일 두레살롱 황남학교에서 지역관광상품 만들기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협력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식음·기념품·특산품·주민여행·체험·문화예술·휴양 등의 관광 사업을 경영하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관광두레사업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위한 사업설명과 지역관광현안 공유, 우수사례 강연(경북 상주) 들어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곽연미 상주두레PD의 우수사례 발표에서 느린세상영농조합, 하주포도영농조합, 오감만족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스테이지 등의 업체들의 법인설립과정부터 운영까지 설명했다. 곽연미 상주두레PD는 “전국의 관광두레PD들은 지역공동사업체의 브랜드 탄생부터 홍보까지의 전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한다”며 “나의 성공이 아닌 우리의 성공이 지역관광활성화의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임지은 경주두레PD는 지역관광현안을 발표하며 “전국 49개의 지역에서 관광두레사업이 진행중이다. 경주는 그중에서도 가장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며 “관광도시인 경주, 역사문화도시인 경주를 합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면 어느 지역보다 성장가능성이 있는 도시가 바로 경주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사업 공모는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격은 3인 이상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는 주민사업체(만 34세 이하 주민이 대표)해당 자치단체에서 관광사업(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민여행사, 체험, 식음, 기념품, 숙박)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중인 주민사업체, 신규창업 및 현재 운영 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문의는 g2center@naver.com 또는 010-8484-545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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