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국악인들의 패기 넘치는 공연이 교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지난 5일부터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이 공연은 벌써 입소문을 타고 관객몰이 중이다. 교촌국악원 예악당에서는 오는 10월까지 신진 예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교촌한옥마을 상설 국악 공연 ‘꿈꾸는 예술무대’를 진행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정원기) 주관하는 이 공연은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너울 무용단’, ‘국악그룹 길’, ‘전통연희단 잽이’ 등 지역의 젊은 국악예술인 단체가 출연, 정원기 지부장이 총연출을 맡아 진행하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원기 지부장은 “‘꿈꾸는 예술무대’를 통해 젊은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한옥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신명 나고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교촌한옥마을이 문화예술과 함께 관광객이 오래 머무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면서 상설국악공연 ‘꿈꾸는 예술무대’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랐다. 공연은 10월 27일까지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하절기 7~8월에는 토요일 오후 7시에 교촌한옥마을 예악당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 50분이며, 문의는 010-3823-97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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