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고 선택을 통한 미래 진로와 직업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예비 공업고 입학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공고(교장 이국필)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경주와 포항, 칠곡 지역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학과별 특성을 살려 폴리메카닉스과를 시작으로 전기에너지과, 드론측량토목과, 스마트전자과 등의 시연이 진행됐다. 폴리메카닉스과는 폴리메카닉스 융합 시스템 제작 및 3차원 기계설계 CAD 및 휴대폰 설계 프로그램과 기계 및 자동화설비 분야와 관련된 금형, 공작기계조작원, 용접원, 기계정비 등을 다양한 분야로 직업 선택의 장점을 알렸다.
전기에너지과는 전기에너지 산업분야를 선도해 나갈 현장 중심형 기능인이 되기 위한 PLC 무인자동화 실습실 견학을 선보였으며 드론측량토목과는 드론 제작 및 실습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마지막 스마트전자과는 전자 분야의 기반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4차 산업 관련 산업분야 사물인터넷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국필 교장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 세미나 및 시연회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학생들의 직업과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