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가 내달 16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실무교육을 가졌다. 지난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의회 입법고문이자 의정연수 전문기관인 제윤의정 및 지방의정연구소 최민수 교수를 초청해 사례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제 지식 및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한 행정사무감사 조사기법 등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길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해 집행기관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 실태를 감사해 잘못된 부분을 찾아 시정토록하고 잘된 점은 널리 알리는 정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대비해 경주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실무교육과 함께 이날 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를 열고 6월 5일 개회하는 제242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조례안과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행정위원회는 △경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기타 안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경제도시위원회는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 △경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사적지관광전동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사적지 공개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성공원 물놀이장 운영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제242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5일부터 26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및 일반안건, 행정사무감사, 시정에 관한 질문, 현장방문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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