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황성공원에서 특별한 급식봉사가 있었다. 문화청년회(회장 양진석)와 특우회(회장 윤정민)가 함께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와 연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행사가 그것.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 및 어르신 약 4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공연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화청년회는 문화고 졸업생 150여명으로 이루어진 지역사회단체이며,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경주시민들을 위한 문화행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유지 보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제공됐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한 3.5톤 트럭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가 설치되어, 1회당 최대 300인분의 식사 조리가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차량으로, 이날 문화청년회가 진행한 급식봉사 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어르신들은 “신나는 음악과 맛있는 한 끼 식사까지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문화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좋은 사람들이 나눠주는 따뜻한 식사가 참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조문호 이사장은 “문화청년회의 이웃섬김 행사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지역의 많은 단체들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이용한 연계사업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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