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가 개최된 지난 18일 노인의 집 1층 강당에서 제3회 경주시각장애인 한궁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남8명, 여7명으로 총 1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급수에 관계없이 모두 안대를 착용 후 경기를 진행했으며 번외경기로 자원봉사자와 시각장애인 경기도 진행됐다. ▷개인전: 1위-안병일, 2위-황인식, 3위-최대훈 ▷남·여혼성전: 1위-최대훈·박기영, 2위-김영국· 박이옥, 3위-황인식·이연희 ▷자원봉사자(비장애인): 1위-임헌순, 2위-김언정, 3위-이양수 ▷시각장애인: 1위-김선기, 2위-임광식, 3위-송부근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헌덕 경주시각장애인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 단독으로 조용한 공간에서 경기가 진행되어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체육대회에 구경삼아 오신 분들도 한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