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행정국 전지훈련 점검단이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비해 전지훈련장으로 경북 도내 스포츠시설을 활용키로 약속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지난 16일 공사 회의실에서 점검단 환영행사를 갖고 지난 사흘간 경북 스포츠 시설 점검 결과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베트남 점검단 일행은 14일 입국해 문경 국군체육부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경주 축구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각 지자체들은 이들 일행을 맞아 열띤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점검단장인 트랜 덕 퐌 차관보는 “경상북도의 수준 높은 스포츠 시설과 경기 수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조속한 시일 내 파견할 선수들을 선발하겠다”고 자국 국가대표팀 파견을 약속했다.공사 김성조 사장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전지훈련장 점검단의 실행 방문이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해외 국가를 상대로 경상북도 스포츠 관광 마케팅 전개를 통해 경북관광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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