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은 1993년 순수민간문화단체로 출발해 역사·문화와 관광이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단체다. 신라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재돌봄사업과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고택 음악회 같은 프로그램은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악마을을 거점으로 시작하는 ‘문화재가 함께하는 마을’(가칭)은 서악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칭찬이 자자하다. 신라문화원 관계자들은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는 것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당연시 여겨야 하는 일입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주위에서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고 입을 모았다. 신라문화원 관계자들은 칭찬이란 ‘하고자 하는 일에 사기를 심어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진병길 원장은 “어떤 일에도 다 해당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될까?’ ‘잘하고 있는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 누군가에게 ‘잘하고 있어’라고 칭찬을 듣게 되면 가지고 있던 의문이나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정적인 마음도 사라지는 것처럼 칭찬이란 사람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강조했다. 또 “칭찬을 주고받으며 밝고 긍정적인 시민사회가 형성된다면 관광도시인 지역의 특성상 관광객들에게도 경주의 이미지가 더 좋게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화재와 칭찬이 함께하는 경주가 될 때까지 늘 칭찬하는 신라문화원이 되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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