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세계 4대도시의 하나로 성장했던 신라 수도 경주가 다시 세계적인 과학문화도시를 꿈꾼다.경주향교(전교 이상필)는 시민단체 경주몽(이사장 이종인),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함께 신라국학의 터 향교에서 19일 오후 1시 30분 과학시민캠퍼스 출범 행사를 주관한다.과학시민캠퍼스는 ‘과거 천년, 미래 천년 과학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신라 천년의 과학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 천년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역사문화융합도시 경주로의 성장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과학교육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경주향교를 중심으로 역사유적지, 문화예술체험지,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대전과학연구단지의 대덕몽이 함께 역사문화를 과학으로 해설하고 신기술 과학을 강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1500년 전 화랑들이 미래를 꿈꿨던 것처럼 초중고 학생은 물론 대학생, 일반시민까지 참여해 첨성대, 성덕대왕신종, 석굴암 등의 과학정신과 기술을 계승해 새로운 미래 천년을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출범식은 사전행사로 SEMS 과학쇼인 마법의 돌, 무아레 등 신비한 과학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어 경주향교 이상필 전교가 경주몽 이종인 이사장을 과학시민캠퍼스 총장으로 임명하는 고유례를 올린 후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와 비전선포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루기 위한 5개 결의사항을 선언한다.이어 ACS(아트컴퍼니셔블) 플레쉬몹 공연과 비전드론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참가자 모두 각자 비전을 쓴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면서 행사를 마무리한다.경주몽 이종인 이사장은 “신라천년의 과학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천년을 여는 과학시민캠퍼스 출범으로 청소년들이 천년고도 역사문화관광도시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해 융합도시 경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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