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면 경로 위안 대잔치가 지난 11일 양북초‧중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12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흥겨운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히 개최됐다.올해 21회를 맞이하는 경로 위안 대잔치는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양북면 청년회(회장 김학철)에서 주관하고 있다.이날 주낙영 경주시장, 박차양 도의원, 엄순섭·김승환 시의원,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 등 기관단체장 및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양북면청년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흥겨운 음악과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했다.또한 장수어르신 두 분께 장수기념품을 증정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경로효친의 귀감이 되는 효녀상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