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4일 모내기철을 맞아 안강읍 소평들을 찾아 풍년농사를 기원하면서 모내기를 돕고 참석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은 (사)한국쌀전업농경주시연합회(회장 손정익)가 모내기 행사를 통해 쌀전업농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주 시장은 모내기 후 농업인들과 농업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쌀 생산 과잉으로 올해 쌀값 하락이 우려되지만 경주시 쌀전업농이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며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한편 경주시는 쌀값 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 참여농가에 100만원/ha을 전액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또 5ha이상 타 작물 재배단지에는 1억원(50%보조) 상당의 타 작물 재배와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원하고 있다.경주지역 첫 모내기는 지난달 16일 월성동 남산들에서 실시한 바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보름동안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