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일 화랑마을에서 건축사협회(회장 김동운) 회원들과 11번째 ‘사랑방 좌담회’를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사진> 사랑방 좌담회는 정해진 형식과 절차 없이 민생현장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나 경청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책에 반영하는 소통방식이다. 이날 건축사협회 회원들은 건축 인·허가 단축을 위해 허가과 신설, 건축분야 뿐만 아니라 재해,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위원회 참여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지역지구 행위제한, 층수, 용적율 등 도시계획조례 규제완화 및 한옥보조금 상향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어 경주는 문화재로 인한 건축규제가 많고, 관광도시로 도시경관을 위한 건축물 형태 등에 제약이 많아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토론이 이어졌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지역 건축사와의 좌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를 건축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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