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교류단이 지난 2일 ‘익산서동축제 2019’ 축제를 앞두고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경주시를 방문했다. <사진>
경주시와 익산시는 1998년 자매도시 결연 후 한국 술과 떡 축제 참가, 익산서동축제 상호 시민교류 등 21년간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경주를 방문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익산 시민교류단 40여명은 동궁원에서 신라고취대의 환영 퍼포먼스에 이어 식물원과 버드파크를 관람했다.
이어 경주시가 주최한 환영만찬에는 경주·익산 시민교류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유대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400여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처럼 양 도시가 변함없는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며, 뿌리 깊은 역사도시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영원히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주 시민교류단 40여명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펼쳐진 익산서동축제 2019 개막식에 참석해 상호교류의 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