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변지역과 경주시내권 등 방사성 배출 물질 주변 지역의 환경방사선/능 전국 평상변동범위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이하 감시기구)는 지난 8일 2019년 1분기 환경방사선/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감시기구는 분석 결과 지역내 측정결과는 0.037∼0.216 μSv/h로 경주지역의 공간선량률은 전국 평상변동범위(0.05∼0.30 μSv/h)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시기구는 원전 및 방폐장 운영으로 방사성물질의 배출로 인한 주변 환경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환경방사선/능을 조사하고 있다. 환경방사선은 실시간 이동형 측정차량을 이용해 원전주변지역 및 경주시내권을 조사하고 있으며, 측정주기는 각각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환경방사능은 원전 및 방폐장 인근 육상 및 해상의 각종 환경시료(공기, 빗물, 해수, 식수, 지하수, 지표수, 농/수산물 등)와 원전으로부터 20 km 이상 떨어진 지점을 비교지점으로 선정, 상호 비교하고 있다. 감시기구 관계자는 “지역의 방사선/능 측정결과, 이전 데이터들과 비교해보면 평상변동범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원전 및 방폐장 주변지역의 방사선/능 영향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해 결과를 지역과 주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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