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교수 4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제29대 문화재위원·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게 될 제29대 문화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문화재위원 75명, 문화재전문위원 193명 등 총 26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이 가운데 경주대 문화재학과 강봉원 교수가 사적·매장분과, 임영애 교수는 건축분과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됐다. 또 문화재학과 도진영 교수는 보존분과, 건축학과 최무현 교수 건축분과에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임명됐다.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된 강봉원 교수는 “한 대학에서 4명의 교수가 문화재위원 및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이는 문화재 분야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해준 의미로 볼 수 있다”며 “문화재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대 문화재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시·공연·언론·관광·스토리텔링·문화컨설팅 등 다양한 문화재 분야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정책 시행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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