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복릴레이’는 홀로지내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도시락 전달, 이·미용 서비스 등을 보훈지청 직원 및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펼친다.지난 7일 김유문 지청장과 보훈지청 간부직원들이 지역의 재가복지대상자 집을 직접 방문해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며 건강식품을 전달했고, 8일에는 경주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30여 가구의 대상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전했다. 오는 16일에는 현대제철봉사단에서 포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를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22일에는 선린대 뷰티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한다.또 27일에는 경주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고 정태진 지사 손녀의 생일잔치를 준비할 예정이다.정태진 지사는 일제 강점기 때 군자금 모금과 동지 규합 등의 활동으로 옥고를 치렀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김유문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따뜻한 보훈, 함께하는 노후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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