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활예술고(교장 김효준)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실전수업’을 가졌다.<사진>이날 수업은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공연으로 시작해 11시부터는 조리실습실과 뷰티실습실로 이동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조리과 한식과 양식을 직접 조리해 부모님들께 대접했고, 미용과는 두피진단, 모발관리, 족욕, 네일아트, 다리마사지, 헤어미스트 만들기, 헤어스타일링 등을 학부모들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부모님께 대접해 드릴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엄마의 머리를 저만의 스타일로 손질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어버이날에 스스로의 능력으로 부모님께 선물을 한 것 같아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받는 것도 기분 좋지만 아이들이 직접 음식도 차려주고, 머리도 손질해줘서 기억에 남을 어버이날이 된 것 같다” “마냥 아이로만 생각했는데, 어느덧 훌쩍 커서 직접 음식을 해주니 마음이 새롭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진 체험수업을 통해 학부모들과 학생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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