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IC에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간 형산강변 도로개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관광시즌 경주IC에서 터미널까지 구간은 교통정체로 인해 상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먼저 올해 150억원의 사업비로 6차로 길이 2.12㎞ 구간 공사를 발주해 4월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곧 착공할 예정이다.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되는 강변로 개설공사는 길이 120m의 황남대교와 6차로 도로개설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토지보상과 문화재발굴조사를 완료했다. 황남대교는 지난 1월 사업비 139억원을 들여 우선 준공했다.강변로는 황성·동천동 등 시내지역 교통 분산을 위해 시행중이며, 전체 10㎞ 중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간 7.76㎞ 구간은 개설을 완료했다.앞으로 남은 구간이 준공되면 터미널과 서라벌문화회관 네거리에서 오릉방면(금성로) 차량의 통행 분산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속도로 진출차량의 소통원활, 황리단길, 대릉원 등으로 진입하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현곡지구의 교통량 증가로 인한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가칭)제2금장교, 상구~충효간 도로, 금장~동국대간 도로건설 등 교통편의를 위한 도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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