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경주 곳곳에서 축제의 향연이 한 달 내내 펼쳐진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물론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족여행에는 천년고도 경주만한 곳이 없다.경주 여행은 지루하지 않으면서 가족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넘쳐난다. 그동안 밀렸던 가족 간의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기에 최상이다. 어른들에게는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된다.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황성공원 충혼탑 앞 산책로 일대에서는 ‘2019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난타, 청소년합창단, 난타, 캐릭터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시장과 함께하는 무지개빛 꿈 날리기, 리틀싸이 황민우, 댄스, 매직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열린 경찰체험, 119 소방체험, 심폐소생술 시범, 포토키오스크, 풍선아트, 솜사탕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형산강 연등문화 축제3일부터 4일까지 금장대 앞 형산강 고수부지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주관하는 ‘2019 형산강 연등문화 축제’가 열린다. 400m에 걸쳐 조성한 형산강 연등숲에 1500개의 연등을 화려하게 밝히고, 유등 및 장엄등 전시, 제등행렬, 페스티벌, 소원 유등 띄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금장대 주차장에서 형산강을 가로질러 성건동 앞 둔치까지 부교를 설치해 형산강 연등숲의 장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 및 어린이 체험행사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첨성대 앞 광장에서는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이 열린다. 찰흙과 목판을 이용한 신라공예품 만들기와 도자기물레 체험, 천연염색, 고전머리체험, 탁본, 페이스페인팅, 민화체험, 톨페인팅, 솟대만들기, 목판화체험, 한과체험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공예대전 참가신청은 5일 당일 오전 10시 현장에서 접수한다. -동궁원에서 체리 열매따기보문단지 초입, 유리로 둘러싸인 궁궐 모양의 온실과 커다란 깃털이 내리 꽂힌 대형 새둥지 건물이 보인다면 절대 지나치지 말자. 경주에서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인 동궁원&버드파크다. 지금까지의 유적지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동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으로 새롭게 진화하는 경주 관광 트렌드다. 5월 중순부터는 체리 열매따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므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및 체험의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봉황대뮤직스퀘어 공연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경주의 대표 야외공연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10일부터 매주 열린다. 사적 제512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매주 금요일마다 만날 수 있다. 10일은 외동생활체육공원 준공 기념공연으로 찾아가는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외동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다. 박상철, 김연자, 서지오, 나현아 등의 가수를 만날 수 있다. 17일에는 코요테&김현정, 31일은 육중완 밴드의 공연이 오후 8시부터 봉황대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 보문수상공연장 또는 첨성대 광장에서 ‘경주국악여행’ 열리고, 4일 교촌한옥마을 예악당에서는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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