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는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보장협의체)라는 단체가 있다.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체계를 조성하는 단체로 지난 2006년 설립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보장협의체는 통합서비스,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의 6개의 분과로 나뉘어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서비스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활동해 지역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칭찬이 자자하다. 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은 “사회복지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인데 칭찬받아 부끄럽다”, “우리 협의체는 사실 잘 드러나지 않는 단체라 칭찬받는다는 것이 더 부끄럽다. 부끄러움이 부끄럽지 않게 느껴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은 칭찬이란 더 잘하고자 하는 힘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송미호 협의체 대표는 “칭찬이란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할 때 더 잘하고 싶게 하는 힘의 원동력입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특히나 사회복지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을 추구하는 일입니다. 웃음을 찾아주고, 행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사회복지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그런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복지사들입니다. 사회복지사들에게는 칭찬이 사회복지에 대한 마음가짐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 “꼭 사회복지에서뿐 아니라 칭찬은 어디에서든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강줄기를 이루듯이 누군가에게 건네는 칭찬한마디가 모여 큰 행복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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