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이 지난달 27일 건천초 운동장에서 조합원 한마음대회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과 중앙회 관계자 및 경북본부, 경주지역 농협 조합장, 신경주농협 조합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신경주농협은 2006년 아화농협과의 합병, 2018년 산내농협과 합병을 이루면서 4500여명의 경주지역 최대 조합원을 보유한 농협이 됐다. 김병철 조합장은 “신경주농협 임직원들이 통합농협을 가장 빨리 안정화시키고 발전시키고자 비전과 실천과제를 만들었다”면서 “실천과제는 경영내실화 2년 내 달성, 대출금 잔액 2000억원 달성, 전체 조합원 농협사업 참여로 사업성장 20% 달성, 조합원 행복지수 20% 성장 달성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통도약하자! ‘하늘내’ 통합 신경주농협!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달성 신경주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먼저 3개 농협의 통합을 이루고 한마음대회와 비전 선포식을 갖게 된 신경주농협 조합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우리나라가 성장한 밑바탕에는 농촌을 떠나지 않고 힘든 환경에서 묵묵히 농사를 지은 농민들이 있었다.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농기계 임대 사업, 논농업직불제 등 다양한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해 농협중앙회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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